뇌의 연장선인 눈, 사실은 뇌의 일부다
눈은 단순히 외부를 비추는 카메라가 아니라 뇌의 연장선입니다. 수정체와 망막을 포함한 눈의 조직은 발생 과정에서 뇌 조직이 밖으로 튀어나와 형성된 것으로, 뇌와 직접 연결된 유일한 감각 기관입니다.
태아 시절의 발생 과정을 살펴보면 눈은 뇌의 앞부분이 밖으로 솟아올라 만들어진 신경 조직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본다는 것은 빛을 전기 신호로 바꾼 뇌가 직접 외부 세계와 소통하는 과정과 같습니다. 그래서 눈은 신체 부위 중 뇌와 가장 가까우며, 뇌의 건강 상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창문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런 구조적 특징 덕분에 눈 질환을 연구하는 것은 곧 뇌 질환을 이해하는 핵심 열쇠가 됩니다.
출처: 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