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지도 속 가짜 거리의 정체는 저작권 보호를 위한 덫

지도 속 가짜 거리의 정체는 저작권 보호를 위한 덫

지도 제작자들은 베끼기를 막기 위해 지도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짜 도로인 트랩 스트리트를 일부러 그려 넣는다. 누군가 이 지도를 그대로 복제하면 가짜 도로까지 똑같이 포함되기에 저작권 침해를 즉시 증명할 수 있다.

이 교묘한 전략은 과거 종이 지도를 만들 때 저작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 방어 수단이었다. 지도 제작사가 경쟁사의 지도를 무단으로 베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굳이 없어도 될 골목길이나 이름을 슬쩍 끼워 넣은 것이다. 만약 소송이 걸리면 상대방은 왜 실재하지 않는 거리가 지도에 있는지 설명하지 못해 범행이 탄로 나게 된다. 오늘날에는 디지털 지도에서도 특정 지명이나 좌표를 살짝 바꾸는 방식으로 이러한 보호 전략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출처: Trap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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