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복잡한 사고를 단 몇 마디로 담아내는 극한의 언어 이스쿠일
이스쿠일은 인간의 모호한 언어 습관을 완전히 배제하고, 복잡한 철학적 개념이나 과학적 논리를 아주 짧은 문장 안에 담아내기 위해 설계된 인공 언어입니다.
보통 우리가 긴 문장으로 설명해야 할 복잡한 감정이나 논리 체계를 이스쿠일은 단 몇 개의 단어만으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일상 대화가 아닌 인간의 사고력을 확장하기 위해 만들어졌기에, 그 문법 체계는 경이로울 정도로 방대하고 정교합니다. 창시자인 존 키하다는 이 언어가 철학, 과학, 예술 분야에서 인간의 사고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길 기대했습니다. 언어가 인간의 사고를 지배한다는 가설을 가장 극단적으로 실천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Ithku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