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는 아직도 거대한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다
현대 과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뇌가 어떻게 의식을 만드는지, 기억이 정확히 어디에 저장되는지는 여전히 인류 최대의 난제 중 하나다. 뇌 속 860억 개의 신경세포가 빚어내는 마법 같은 과정은 아직 명쾌하게 설명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뇌의 구조는 상세히 파악했지만,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마음의 본질이 어떻게 탄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잠을 잘 때 뇌가 정보를 어떻게 정리하는지, 왜 우리는 꿈을 꾸는지조차 완벽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처럼 뇌 과학은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생각보다 훨씬 적게 알고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일깨워준다.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의 배후에 숨겨진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알아내는 것은 인류의 마지막 퍼즐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