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란은행 총재가 크리켓 클럽의 수장이 된 사연

영란은행 총재가 크리켓 클럽의 수장이 된 사연

영국의 중앙은행 총재를 10년간 지낸 머빈 킹 경이 퇴임 후 선택한 행보는 의외로 스포츠계의 수장이었습니다. 그는 영국 금융의 핵심에서 물러난 뒤 전통 있는 크리켓 클럽의 회장직을 맡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머빈 킹 경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영국 경제의 수장으로 활약하며 세계 금융 위기를 진두지휘한 거물입니다. 하지만 그는 은퇴 후 금융계를 넘어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의 명예교수이자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의장으로 활동하며 다채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특히 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2024년에는 영국에서 가장 유서 깊은 메릴본 크리켓 클럽의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엘리트 경제학자가 스포츠 문화의 중심에 서는 모습은 전 세계 금융인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출처: Mervyn King, Baron King of Lothb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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