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을 깎아줘도 소비가 늘지 않는 이유 리카도 등가 정리
정부가 감세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 해도 사람들은 지출을 늘리지 않을 수 있다. 미래의 세금 인상을 미리 예견한 소비자들이 보조금을 저축으로 돌리기 때문이다.
경제학에서는 이를 리카도 등가 정리라고 부릅니다. 정부가 지금 빚을 내어 돈을 풀면, 사람들은 결국 나중에 세금이 오를 것이라 직감하고 그만큼 지갑을 닫습니다. 즉, 현재의 감세가 미래의 증세와 똑같다고 느끼기에 소비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경제의 흐름이 합리적인 기대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