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중세 유럽 음악의 악기들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고 낯설다

중세 유럽 음악의 악기들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고 낯설다

우리가 아는 오케스트라 악기와 달리 중세 음악은 악기 체계가 정립되지 않아 기상천외한 소리를 내는 악기가 많았다. 지금은 사라진 독특한 현악기와 관악기들이 당시 유럽의 풍경을 채우고 있었다.

중세 시대에는 오늘날 흔히 보는 악기보다 훨씬 투박하면서도 개성 강한 악기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류트의 조상 격인 우드나 줄을 켜는 악기인 비엘 등은 당시 음악의 중심이었다. 악기 제작 기술이 표준화되기 전이라 같은 이름의 악기라도 지역마다 소리가 천차만별이었다. 이런 다양한 실험 정신이 훗날 우리가 아는 서양 음악의 근간이 되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출처: List of European medieval musical instr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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