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반도체 속 미세한 회로를 그리는 빛의 예술 공정

반도체 속 미세한 회로를 그리는 빛의 예술 공정

반도체 칩은 사실 빛으로 그림을 그려서 만든다. 머리카락 굵기의 수천 분의 일 수준인 초미세 회로를 빛을 쏘아 새기는 공정이 핵심인데, 이를 포토리소그래피라고 부른다.

실리콘 기판 위에 빛에 반응하는 특수 물질을 바른 뒤, 정교한 설계도가 담긴 마스크를 거쳐 빛을 쬐어주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은 마치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인화하는 것과 원리가 비슷합니다. 빛을 받은 부분만 회로로 남게 만드는 이 놀라운 기술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두뇌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점점 더 작은 칩을 만들기 위해 이제는 파장이 아주 짧은 극자외선까지 동원하는 치열한 기술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Photolith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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