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를 몰락으로 이끈 최악의 통치자 피에로 데 메디치
르네상스 황금기를 이끈 메디치 가문의 수장이었으나 단 2년 만에 도시를 버리고 도망친 인물이다. 그는 뛰어난 예술가들을 후원했던 아버지 로렌초와 달리 무능함과 오만함으로 가문을 몰락시켰다.
피에로 데 메디치는 막대한 부와 권력을 물려받았지만, 외교적 감각이 부족해 프랑스 왕의 침공 앞에 비굴한 협상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렌체의 영토를 함부로 내주며 시민들의 분노를 샀고, 결국 2년 만에 도시에서 추방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그를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한 통치자의 전형으로 평가합니다. 르네상스의 중심지였던 피렌체는 그의 몰락 이후 잠시 공화정으로 돌아가며 큰 격변을 맞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