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의 진짜 정의는 부모의 언어가 아닌 첫 노출 시기다
모국어는 단순히 부모에게 배운 언어가 아니라 인생 초기 결정적 시기에 가장 먼저 접한 언어를 말합니다. 많은 사람이 민족이나 혈통에 따라 모국어가 결정된다고 믿지만 사실은 환경이 만드는 결과물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혹은 언어 습득의 결정적 시기에 가장 먼저 노출된 언어가 뇌의 언어 회로를 형성합니다. 그래서 다민족 국가에서는 부모의 모국어와 자녀의 첫 언어가 다른 경우가 흔하게 발생합니다. 심지어 부모의 언어를 전혀 하지 못하더라도 사회적 환경에 따라 다른 언어가 완벽한 모국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언어가 혈연이 아닌 생애 초기 경험의 산물임을 보여주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출처: First langu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