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유적에서 쏟아진 의외의 예술품들
화산재에 묻혀 잠들었던 고대 폼페이 유적에는 놀랍게도 노골적인 성적 표현을 담은 수많은 예술 작품이 보존되어 있었다. 당시 로마인들에게 이러한 에로틱 예술은 일상적인 장식이나 주거 환경의 일부였다.
18세기 폼페이가 발굴되었을 때 발견된 수많은 벽화와 조각상은 당시 사람들의 성생활을 고스란히 보여주어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고대 로마인들에게 성은 부끄러운 것이 아닌 다산과 행운을 상징하는 자연스러운 일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근대 보수적인 시대상을 겪으며 일부 유물은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오랜 기간 가림막 뒤에 숨겨지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이 작품들은 당시의 사회상과 미적 감각을 연구하는 귀중한 역사적 자료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