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의 전설 57명이 뉴욕 골목에 모인 사연
1958년 어느 날 아침, 57명의 위대한 재즈 거장들이 뉴욕 할렘의 한 골목에 모여 기념비적인 사진 한 장을 남겼다. 이 사진은 전설적인 재즈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역사적 기록이 되었다.
당시 에스콰이어 잡지사의 기획으로 탄생한 이 사진 속에는 디지 길레스피, 카운트 베이시 등 당대 최고의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평소 밤 무대에서 활동하던 뮤지션들이 오전 10시라는 이른 시간에 뉴욕 거리에 모이는 것은 매우 드문 광경이었습니다. 사진 촬영 당시 경찰이 골목 교통을 통제하며 촬영을 도왔는데, 이 기적 같은 모임은 40년 뒤 힙합 뮤지션들의 오마주 사진으로 다시 재현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이 사진은 재즈 역사를 통틀어 가장 상징적인 순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