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구멍 뚫린 양동이로 그려낸 캔버스의 예술, 드립 페인팅

구멍 뚫린 양동이로 그려낸 캔버스의 예술, 드립 페인팅

캔버스 위에 물감을 떨어뜨려 그리는 드립 페인팅은 붓 대신 구멍 뚫린 양동이를 흔들어 탄생했다. 작가는 팔을 휘둘러 중력을 이용함으로써 붓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수학적 곡선을 화폭에 담아냈다.

흔히 예술가의 감정이나 우연에 기인한다고 알려진 이 기법은 사실 복잡한 물리학적 계산과 맞닿아 있습니다. 작가 막스 에른스트는 양동이를 흔들며 리사주 곡선이라는 수학적 도형을 캔버스 위에 정교하게 그려냈습니다. 이는 정적인 붓질에서 벗어나 운동 에너지를 직접 시각화하려는 현대 예술의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추상화 이면에는 이처럼 과학적인 실험 정신이 숨어 있습니다.

출처: Drip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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