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눈이 내리면 알 수 있는 도로의 진짜 주인

눈이 내리면 알 수 있는 도로의 진짜 주인

눈 쌓인 도로 위에는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공간이 고스란히 남는데, 이를 스넥다운이라고 합니다. 이 흔적은 평소 운전자들이 실제로 어떤 경로로 운전하는지 보여주는 살아있는 설계도입니다.

도로 위에 쌓인 눈은 자동차의 통행량을 시각적으로 증명하는 천연 자료가 됩니다. 바퀴가 지나가지 않아 눈이 그대로 쌓인 구간은 사실 도로의 기능이 거의 없는 쓸모없는 땅이라는 뜻이죠. 도시 계획가들은 이 자국을 보고 도로를 좁히거나 보도를 넓히는 등 안전한 설계 방안을 찾아냅니다. 자연스럽게 드러난 도로의 틈새가 오히려 보행자를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출처: Sneck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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