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2차 세계대전의 격동기를 지켜낸 스위스의 장기 집권 대통령 필리프 에터

2차 세계대전의 격동기를 지켜낸 스위스의 장기 집권 대통령 필리프 에터

필리프 에터는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39년부터 1953년까지 스위스 대통령직을 무려 네 번이나 역임했습니다. 한 명의 수장이 25년 동안 연방 평의원을 지낸 것은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기록입니다.

스위스 대통령직은 1년 단위로 돌아가며 맡는 순번제라 흔히 단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에터는 1934년부터 1959년까지 25년간 연방 평의원으로 활동하며 국가의 핵심 정책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나치 독일의 압박 속에서 스위스가 중립을 지켜야 했던 가장 긴박한 시기에 그는 국가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했습니다. 2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그가 보여준 안정적인 국정 운영은 오늘날 스위스 정치 체제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출처: Philipp 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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