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록 밴드 콘크리트 블론드가 들려주는 뱀파이어의 사랑

록 밴드 콘크리트 블론드가 들려주는 뱀파이어의 사랑

90년대 얼터너티브 록을 상징하는 콘크리트 블론드의 명반 블러드레팅은 사실 뱀파이어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앨범이다.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조이라는 곡 역시 뱀파이어의 비극적 사랑을 은유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밴드의 리더 조넷 나폴리타노는 앤 라이스의 뱀파이어 연대기 시리즈에 깊이 매료되어 이 앨범을 구상했습니다. 앨범 제목인 블러드레팅은 피를 뽑는 의술을 뜻하는데, 이는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어둡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완벽하게 대변합니다. 히트곡 조이 역시 단순한 이별 노래가 아닌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소재를 기반으로 재해석되었기에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평범한 록 밴드라고 생각했던 이들이 사실은 문학적 감수성을 음악으로 치환하는 마술사들이었던 셈이죠.

출처: Concrete Bl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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