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히지 않기 위한 화려한 경고, 동물들의 생존 전략
자연계에서 화려한 색깔은 단순히 뽐내기 위함이 아니라 사실 잡아먹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입니다. 독이나 가시를 가진 동물들이 눈에 띄는 모습으로 포식자에게 자신은 맛없고 위험하다는 사실을 미리 알리는 것이죠.
동물의 이러한 생존 방식을 경고색 또는 경계색이라고 부릅니다. 포식자 입장에서도 독이 있는 먹이를 먹고 죽을 위험을 피할 수 있으니 서로에게 유익한 거래인 셈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화려한 곤충이나 독개구리가 눈에 잘 띄는 이유는 포식자의 눈에 최대한 빨리 띄어 공격받을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이처럼 자연은 약한 생명체가 살아남기 위해 때로는 숨는 대신 오히려 더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놀라운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출처: Aposemat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