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메달을 주는 예술 경연 대회가 있었다
올림픽은 오랫동안 육체적인 스포츠뿐만 아니라 건축, 문학, 음악 등 예술 분야에도 올림픽 메달을 수여했다. 1912년부터 1948년까지 이어진 이 대회는 뮤즈의 5종 경기라 불리며 예술가들을 올림픽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 쿠베르탱 남작은 스포츠와 예술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 완성된다고 믿었습니다. 이에 따라 건축과 조각, 회화 등 다섯 개 부문에서 스포츠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정해 실제 금, 은, 동메달을 수여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대회가 전문적인 예술가들이 참여하기에는 아마추어 규정이 모호하다는 이유로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정식 종목 대신 문화 행사 형태로 예술적 가치를 계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