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죄라고 생각하는 심리적 오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죄라고 생각하는 심리적 오류

사람들은 직접 행동해서 발생한 피해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 발생한 방관의 결과를 훨씬 관대하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부작위 편향이라고 부르는데, 결과가 동일하더라도 행동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도덕적 판단이 완전히 달라지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백신 부작용으로 아이가 아픈 상황보다, 백신을 맞지 않아 전염병에 걸린 상황을 더 가볍게 여기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우리는 보통 행동을 하면 책임이 생기지만, 가만히 있으면 운명이나 자연스러운 일로 치부하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죠. 이런 편향은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비합리적인 판단을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현상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무조건적인 방관이 항상 옳은 선택은 아님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출처: Omission b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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