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밴드의 멤버가 낸 단 한 장의 의외의 솔로 앨범
맘스 앤 파파스의 멤버 미셸 필립스가 1977년에 발표한 빅팀 오브 로맨스는 그녀의 가수 인생에서 유일한 솔로 앨범입니다. 평단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상업적 성공을 거두지 못하자, 미셸 필립스는 가수를 은퇴하고 배우의 길을 택했습니다.
60년대 히트곡을 쏟아냈던 밴드 활동 이후, 미셸 필립스는 자신만의 음악을 담은 독집 앨범을 야심 차게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유명 사진작가 테리 오닐이 촬영한 감각적인 앨범 커버까지 더해져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대중적인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이 짧은 음악적 도전이 끝난 후 그녀는 미련 없이 배우로 전향해 할리우드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꽃피웠습니다. 하나의 명반을 남기고 가요계를 떠난 그녀의 결단은 음악 팬들에게 지금도 아쉬움과 경외를 동시에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