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도시라 불리는 파리의 진짜 이름이 밝은 이유
파리가 빛의 도시로 불리는 이유는 낭만적인 야경 때문이 아니라 18세기 계몽주의 시대 지식의 빛을 전파한 중심지였기 때문이다. 정작 파리에 가로등이 처음 도입된 것은 그보다 훨씬 뒤의 일이다.
흔히 에펠탑의 불빛을 떠올리며 로맨틱한 의미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 별칭은 철학적 배경을 담고 있다. 당시 유럽 사회를 어둠에서 깨우려 했던 수많은 철학자와 사상가들이 파리에 모여 지식의 빛을 퍼뜨렸던 역사적 사건에서 유래했다. 물론 이후 치안 개선을 위해 거리 조명을 적극적으로 설치하며 밤거리마저 환하게 밝힌 정책도 한몫했다. 오늘날 파리는 역사적 지성과 현대적 낭만이 공존하는 도시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 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