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넘게 이어진 스페인 코르도바의 비밀 정원 축제
매년 5월이면 스페인 코르도바에서는 남의 집 마당을 무료로 구경하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백 년 넘게 이어진 이 전통은 이제 유네스코가 인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되었다.
1921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평소 굳게 닫혀 있던 개인 가정집의 화려한 안뜰을 일반인에게 활짝 개방하는 행사입니다. 주민들은 꽃으로 가득 찬 자신만의 정원을 정성껏 꾸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최고의 안뜰을 가리는 경쟁도 펼칩니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이웃과 함께 아름다움을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이 수 세기를 이어오며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안달루시아의 뜨거운 햇살 아래 피어나는 형형색색의 꽃향기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