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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가장 촘촘한 털코트를 입고 사는 족제비 가족

바다에서 가장 촘촘한 털코트를 입고 사는 족제비 가족

해달은 족제비과 동물 중 가장 무겁지만, 바다 포유류 중에서는 가장 작은 축에 속합니다. 이들은 지방층 대신 지구상의 동물 중 가장 밀도가 높은 털로 혹독한 바다 추위를 견뎌냅니다.

해달의 털은 1제곱인치당 최대 100만 가닥이 넘을 정도로 엄청나게 촘촘하게 나 있습니다. 이 빽빽한 털 사이에 공기층을 가두어 체온을 유지하는데, 이는 두꺼운 지방층을 가진 고래나 물개와는 완전히 다른 생존 전략입니다. 털이 조금이라도 오염되면 방수 기능이 떨어져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라 매일 정성껏 털을 손질하는 깔끔한 습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덕분에 해달은 육지에 올라가지 않고도 일생을 바다 위에서 여유롭게 보낼 수 있습니다.

출처: Sea o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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