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무생물에서 얼굴을 찾는 인간의 기묘한 착각 파레이돌리아

무생물에서 얼굴을 찾는 인간의 기묘한 착각 파레이돌리아

우리는 왜 구름이나 콘센트에서 사람의 얼굴을 볼까. 이는 뇌가 무의미한 자극에서 의미를 찾아내려는 파레이돌리아 현상 덕분인데, 이는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뇌의 기능이다.

파레이돌리아는 뇌가 모호한 패턴 속에서 익숙한 얼굴이나 형상을 억지로 찾아내는 심리 현상입니다. 사실 우리 뇌는 포식자나 위협을 재빨리 알아차리기 위해 실제 존재하지 않는 형상이라도 사람의 얼굴로 인식하도록 진화했습니다. 이는 인간이 사회적 존재로서 타인을 빠르게 판별해야 했던 본능이 남긴 흥미로운 잔재입니다. 덕분에 우리는 달 속의 토끼나 벽지의 얼룩에서 사람의 표정을 읽어내며 세상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됩니다.

출처: Pareido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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