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질 수 없어도 존재할 수 있는 엔티티의 비밀
엔티티는 물리적인 실체가 없어도 존재하는 모든 대상을 뜻한다. 법인이나 추상적인 개념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우리 사회에서는 독립적인 인격을 가진 존재로 취급된다.
흔히 무언가 존재한다고 하면 물리적인 형체를 떠올리지만 철학에서 말하는 엔티티는 훨씬 더 넓은 범위를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법적으로 계약을 맺고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받습니다. 우리가 무형의 개념을 실체 있는 것처럼 여기는 과정을 엔티타이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결국 우리가 믿고 정의하는 모든 추상적인 관념이 세상의 엔티티가 되어 실질적인 힘을 발휘하는 셈입니다.
출처: Ent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