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일본 열도를 뒤덮은 거대한 열쇠 구멍 모양의 고분

일본 열도를 뒤덮은 거대한 열쇠 구멍 모양의 고분

3세기에서 7세기 사이 일본에 세워진 고분 중 일부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완벽한 열쇠 구멍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무덤들은 당시 권력자의 위상을 과시하기 위해 산을 깎고 평지를 메워 만든 토목 공학의 결정체였습니다.

일본의 고분 시대라는 명칭이 생길 정도로 이 거대한 무덤들은 당시 사회의 지배 구조를 상징하는 핵심 건축물입니다. 특히 오사카에 있는 다이센 고분은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중국의 진시황릉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방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당시 사람들은 굴착기 없이 오직 사람의 손과 흙을 쌓는 기술만으로 거대한 호수와 해자를 포함한 거대 구조물을 완성했습니다. 오늘날 이 독특한 형태의 유적들은 고대 일본의 왕권이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고 있습니다.

출처: Ko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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