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나누던 비밀 대화 플로리오그래피
과거에는 꽃 한 송이를 건네는 것만으로도 복잡한 암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 꽃의 종류와 배치에 따라 사랑 고백부터 적대감까지 말 한마디 없이 모든 감정을 표현했다.
꽃말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것을 플로리오그래피라고 부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동서양 문화권에서는 꽃을 암호처럼 사용하여 귀족 사회의 복잡한 연애나 비밀스러운 의사를 교환했습니다. 단순히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용도를 넘어 사실상 하나의 언어 체계로 활용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꽃말들도 당시 사람들이 서로의 마음을 숨기고 전달하기 위해 약속했던 규칙들에서 유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