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고장 나는 소프트웨어의 미스터리
소프트웨어는 사용하지 않고 가만히 두어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성능이 떨어지거나 고장 난다. 이를 소프트웨어 부패라고 부르는데, 마치 기계가 녹스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소프트웨어 부패는 프로그램 자체가 썩는 것이 아니라 운영체제나 주변 하드웨어 환경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예전에는 완벽하게 작동하던 프로그램도 최신 컴퓨터 시스템과의 호환성 문제로 결국 쓸 수 없게 됩니다. 개발자가 업데이트를 멈추면 아무리 뛰어난 소프트웨어라도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도태되는 것입니다. 디지털 세상에서도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진리가 그대로 적용되는 셈이죠.
출처: Software r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