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의학의 핵심은 소변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었다
과거 의사들은 혈액 검사 대신 소변의 색깔과 냄새를 직접 관찰해 병을 진단했다. 소변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신체 지표로 여겨졌다.
유로스코피라고 불린 이 관행은 고대부터 중세까지 의사들이 환자를 진단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의사는 전용 유리잔에 담긴 소변의 빛깔과 침전물을 세심하게 살피며 질병의 종류를 분류했습니다. 심지어 소변의 맛을 보고 당뇨병 여부를 판단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소변 관찰은 당시 의학의 정점이었습니다. 오늘날의 복잡한 검사 시스템과 비교하면 다소 생소하지만, 당시에는 과학적 진단의 시작이었던 셈입니다.
출처: Urosco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