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유령의 정체 페퍼스 고스트
무대 위에서 투명한 유령이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는 마술 같은 기술은 사실 정교하게 배치된 거울과 유리의 반사 효과를 이용한 단순한 광학 속임수다.
이 기법은 숨겨진 방에 있는 물체를 투명한 유리판에 반사시켜 마치 무대 위에 유령이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만들어냅니다. 관객은 유리 뒤편의 실제 무대와 반사된 영상을 동시에 보게 되는데, 이때 조명을 정교하게 조절하면 대상이 실체 없는 빛처럼 보이게 됩니다. 오늘날에는 홀로그램 공연이나 박물관 전시 등 현대 기술의 집약체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19세기부터 이어져 온 아날로그적인 지혜가 담긴 예술 기술입니다.
출처: Pepper's gh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