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 거장에서 멕시코 여성 해방 운동의 상징이 된 레오노라 캐링턴
초현실주의 화가였던 레오노라 캐링턴은 말년에 멕시코 여성 해방 운동을 이끈 핵심 인물로 변모했다. 예술과 투쟁을 넘나들며 시대를 앞서간 그녀의 삶은 경계가 없었다.
영국 귀족 사회를 버리고 초현실주의 예술에 투신했던 그녀는 평생 환상적인 화풍으로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멕시코로 이주한 이후에는 단순히 화가에 머물지 않고 1970년대 멕시코 여성 해방 운동을 창립하며 사회 변혁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예술적 영감과 사회적 정의를 동시에 쫓았던 그녀는 20세기 가장 다채로운 삶을 살았던 예술가 중 한 명으로 기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