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은 종이를 오려 만든 그림자극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장편 애니메이션은 정교한 기술이 아닌 종이를 오려 만든 컷아웃 기법으로 탄생했다. 이는 디지털이나 셀 애니메이션 이전의 놀라운 시각적 예술이다.
1926년 제작된 아흐메트 왕자의 모험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로테 라이거 감독이 종이 인형을 한 프레임씩 움직여 촬영한 작품입니다. 인물과 배경을 모두 종이나 카드지로 섬세하게 오려낸 뒤 관절을 연결해 그림자극처럼 연출했습니다. 지금은 흔히 볼 수 있는 장편 애니메이션의 역사가 사실은 아주 아날로그적인 종이 공예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출처: Cutout ani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