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1만 년 동안 멈추지 않고 시간을 기록하려는 이유
만 년 동안 태엽을 감지 않아도 스스로 작동하는 시계가 있습니다. 롱 나우 재단이 제작 중인 이 기계식 시계는 인간의 수명을 아득히 넘어서는 장기적인 미래를 생각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도구가 아니라, 당장의 이익보다 먼 미래를 고민하자는 철학적인 상징입니다. 1년에 단 한 번만 움직이는 바늘이 장착될 예정이며, 태양열과 온도 차를 이용해 에너지를 얻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시계의 심장부는 이미 텍사스 산맥 깊은 지하에 설치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1만 년 후에도 이 시계가 울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