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소리를 저장 장치로 썼던 고대 컴퓨터의 기억 방식

소리를 저장 장치로 썼던 고대 컴퓨터의 기억 방식

과거 초기 컴퓨터는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수은관 속에서 소리 파동을 계속 왕복시키는 방식을 사용했다. 전기 신호를 음파로 바꾸어 관 끝에서 끝으로 전달하며 정보를 유지하는 아주 독특한 기억 장치였다.

이 장치는 수은이 담긴 튜브의 양 끝에 변환기를 설치해, 데이터 비트가 소리 형태로 튜브 속을 끊임없이 돌아다니게 함으로써 정보를 보존했습니다. 지금의 초고속 반도체와 달리 정보를 찾으려면 소리 파동이 제 위치에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순차적 방식이었죠. 비록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최근에는 빛의 속도를 활용하는 광학 지연 회로 기술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옛날 기술이 현대 최첨단 광통신 기술의 원형이 된 셈입니다.

출처: Delay-line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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