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인들이 저승으로 갈 때 챙긴 죽음의 여권 토텐파스
고대인들은 사후 세계의 복잡한 통관 절차를 통과하기 위해 토텐파스라는 특별한 여권을 무덤에 함께 묻었다. 이는 죽은 자가 저승의 신들에게 자신을 증명하고 길을 찾게 돕는 안내서이자 통행증이었다.
주로 금이나 금속판에 새겨진 이 작은 판에는 사후 세계의 관문을 통과하는 주문이나 지도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 여권은 망자가 길을 잃지 않고 무사히 목적지에 도달하도록 돕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했던 셈입니다. 특히 오르페우스교 신자들은 이를 소중히 여겨 평생 몸에 지니거나 마지막 순간에 손에 쥐어주기도 했습니다. 현대의 관점에서는 기이해 보이지만, 영원한 안식을 향한 고대인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흥미로운 유물입니다.
출처: Toten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