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성스러운 빛의 상징, 후광은 사실 고대 그리스의 태양신 숭배에서 시작되었다

성스러운 빛의 상징, 후광은 사실 고대 그리스의 태양신 숭배에서 시작되었다

머리 뒤의 빛나는 고리인 후광은 기독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본래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태양신을 묘사하던 방식이 시간이 흐르며 성자나 영웅을 신성시하는 보편적인 예술적 장치로 정착했다.

후광은 시대를 거치며 종교를 초월해 널리 퍼져 나갔습니다. 흥미롭게도 불교와 힌두교 예술에서는 머리 주변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감싸는 빛의 형상인 만돌라 형태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단순히 성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을 넘어, 지배자나 위대한 영웅의 권위를 드러내는 수단으로도 애용되었습니다. 이처럼 인류는 고대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숭고함을 시각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빛이라는 소재를 빌려와 예술에 담아냈습니다.

출처: Halo (religious icon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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