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물

30년 동안 정체를 숨겼던 수수께끼 생명체 덴드로그라마

30년 동안 정체를 숨겼던 수수께끼 생명체 덴드로그라마

1986년에 발견된 덴드로그라마는 30년 가까이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로 여겨졌습니다. 알고 보니 이 기묘한 생물은 거대한 군집 생물인 관해파리의 일부분일 뿐이었습니다.

처음 발견 당시 덴드로그라마는 어떤 동물군에도 속하지 않는 미지의 존재로 학계를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2016년에야 유전자 분석을 통해 정체가 밝혀졌는데, 놀랍게도 이 버섯 모양의 구조체는 우리가 흔히 아는 관해파리를 구성하는 수많은 조각 중 하나인 포엽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우리는 숲 전체가 아닌 나무의 작은 잎사귀 하나를 보고 새로운 종이라 오해했던 셈입니다. 이처럼 자연은 때때로 부분만 보고는 전체를 상상하기 어려운 놀라운 퍼즐을 우리에게 던져줍니다.

출처: Dendrogramma

ko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