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들은 잠잘 때 왜 몸을 공중에 묶고 자야 할까
무중력 상태인 우주에서는 몸이 떠다니기 때문에 그냥 누워 잘 수 없다. 몸이 벽에 부딪히는 것을 막으려면 침낭 안에 몸을 단단히 고정해야만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
지구와 달리 우주 공간에는 위아래의 개념이 없어서 눈을 감고 있으면 몸이 어디론가 계속 떠내려갑니다. 그래서 우주비행사들은 벽에 부착된 침낭에 들어가 몸을 고정하는데, 이때 팔이 허공에 떠 있으면 자는 동안 몸이 흔들려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비행사가 팔을 가슴 위로 모으거나 침낭 안에 넣고 미라처럼 자는 방식을 택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무중력 환경에서는 베개 없이도 목에 전혀 무리가 가지 않아, 지상에서보다 오히려 더 편안한 자세로 잠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Sleep in 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