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를 쓴 과학계의 이단아 임마누엘 벨리콥스키
정신분석학자 벨리콥스키는 행성 충돌로 고대 신화가 만들어졌다는 파격적인 가설을 제기해 1950년대 미국을 뒤흔들었습니다. 그의 책은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지만, 정작 과학계에서는 오늘날까지 사이비 과학의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됩니다.
그는 지구 근처를 지나가던 행성이 재앙을 일으켜 성경 속 기적이나 고대 신화가 탄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중들은 그의 흥미진진한 해석에 열광하며 열렬한 지지를 보냈지만, 학계는 이를 근거 없는 공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사건은 무엇이 진정한 과학이고 무엇이 유사 과학인지를 구분 짓는 과학 철학의 중요한 논쟁점이 되었습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의 이론은 오늘날 대중의 호기심과 과학적 검증 사이의 간극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