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미화하는 뇌의 놀라운 기억 왜곡 현상
우리는 기억을 통해 과거를 떠올릴 때 실제보다 더 긍정적으로 각색하는 경향이 있다. 뇌는 고통스러웠던 경험은 덜어내고 좋았던 기억을 부풀려 현재를 견디게 만든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장밋빛 회상이라 부르며 인간의 기억이 얼마나 주관적인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습니다. 흥미롭게도 어떤 사람들은 반대로 과거의 부정적인 감정을 과도하게 증폭시켜 기억하는 블루 회상 현상을 겪기도 합니다. 이러한 왜곡은 개인의 성격이나 발달 단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우리의 감정 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억은 과거를 기록하는 영상이 아니라 매번 새롭게 편집되는 창작물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