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화

이탈리아 베네치아 앞바다에 떠 있는 죽음의 섬 포베글리아

이탈리아 베네치아 앞바다에 떠 있는 죽음의 섬 포베글리아

베네치아의 낙원처럼 보이는 포베글리아 섬은 사실 수백 년간 전염병 환자와 정신 질환자를 격리하던 공포의 유배지였다. 1968년 병원이 문을 닫은 뒤로도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채 방치되었다.

이 섬은 과거 페스트가 창궐했을 때 격리 시설로 사용되었으며, 수많은 사람이 이 안에서 생을 마감했다. 이후에도 오랫동안 정신병원으로 운영되며 고통스러운 역사가 반복되었고, 이러한 과거 때문에 오늘날에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무서운 유령 출몰 지역으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공공 공원으로 개발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섬 전체가 가진 기묘한 분위기는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름다운 베네치아 뒤편에 숨겨진 서늘한 과거는 우리에게 역사의 또 다른 단면을 보여준다.

출처: Poveglia

ko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