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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지우는 소설 속 장치, 메모리 홀의 소름 끼치는 실체

역사를 지우는 소설 속 장치, 메모리 홀의 소름 끼치는 실체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등장하는 메모리 홀은 불리한 기록을 순식간에 불태워 없애는 장치다. 단순히 문서를 파쇄하는 것을 넘어, 과거의 진실을 흔적도 없이 삭제해 대중의 기억을 조작하는 도구로 쓰인다.

진리부에서 근무하는 주인공은 이 구멍을 통해 당의 입맛에 맞지 않는 모든 문서와 사진을 소각합니다. 과거의 기록이 사라지면 현재의 프로파간다는 곧 유일한 진실이 됩니다. 오늘날에는 웹사이트의 콘텐츠가 삭제되거나 수정되어 과거의 기록을 찾을 수 없는 현상을 비유하는 말로도 널리 쓰입니다. 기록을 장악하는 자가 미래까지 지배할 수 있다는 소설 속 경고는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출처: Memory 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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