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기억은 사실이 아닌 설득의 결과물일 수 있다

기억은 사실이 아닌 설득의 결과물일 수 있다

인간의 기억은 녹화된 영상이 아니라 그때그때 다시 만들어지는 편집본입니다. 누군가 반복해서 거짓 정보를 주입하면, 뇌는 이를 실제 경험했던 사건으로 완전히 바꿔치기합니다.

기억은 시간이 흐를수록 정보의 공백이 생기는데, 이때 다른 사람이 제공한 암시가 그 빈틈을 자연스럽게 채워버립니다. 특히 반복적인 질문이나 유도 심문을 받으면 우리 뇌는 기억을 수정하여 거짓 정보를 진실로 믿게 됩니다. 이러한 암시성은 법정 증언에서도 심각한 오류를 만들어낼 만큼 강력합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과거의 많은 순간들이 사실은 누군가의 말에 의해 조작된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출처: Suggest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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