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자재인 줄 알았던 타일의 놀라운 어원과 정체
타일의 어원은 라틴어 테굴라에서 왔는데, 이는 원래 불에 구운 점토로 만든 지붕 덮개를 의미했습니다. 단순히 바닥재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타일은 고대부터 지붕 보호를 위해 시작된 아주 오래된 기술입니다.
오늘날 타일은 인테리어의 꽃으로 불리지만, 그 뿌리는 비바람으로부터 집을 보호하던 지붕용 점토 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타일이라는 단어가 게임에서 사용하는 작은 조각들을 지칭할 때도 쓰인다는 것입니다. 현대에는 세라믹이나 돌뿐만 아니라 유리, 나무, 금속 등 재료의 제한 없이 다양한 공간을 덮는 보호막이자 예술적 장식으로 진화했습니다.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평평한 조각을 이어 붙여 공간을 규격화하는 방법을 터득해 왔던 셈입니다.
출처: T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