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밑 50미터 아래를 달리는 초고속 열차 유로스타
영국과 유럽 대륙을 잇는 유로스타는 바다 밑 깊은 곳에 뚫린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 터널을 통과하는 열차다. 공항에 가는 번거로움 없이 도심에서 도심으로 곧장 이동하며 바닷속을 질주한다.
유로스타가 통과하는 채널 터널은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도버 해협 밑을 가로지르며, 해저 구간만 무려 38킬로미터에 달합니다. 비행기보다 훨씬 편리하게 파리에서 런던까지 2시간 만에 주파하는 이 노선은 과거 배로만 건너던 두 나라의 물리적 거리를 획기적으로 좁혀놓았습니다. 터널 내부에는 비상시 탈출을 위한 서비스 터널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안전성 또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지금은 벨기에와 네덜란드, 독일까지 연결하며 유럽 대륙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핵심 혈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Eur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