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파괴하기 위해 탄생한 프랑스의 비밀 결사대 클로도
1980년대 프랑스에는 컴퓨터가 인간의 자유를 빼앗을 것이라 믿으며 IT 기업들을 직접 공격했던 급진적인 비밀 조직이 존재했다. 이들은 기술의 발전이 감시 사회를 만들 것을 우려해 주요 컴퓨터 회사의 장비를 폭파하는 방식을 택했다.
클로도는 컴퓨터가 대중의 자유를 침해하고 국가의 통제 수단으로 악용될 것을 경계한 네오 러다이트 조직이었습니다. 당시 툴루즈를 중심으로 하니웰 불이나 스페리 같은 거대 IT 기업의 사무실과 장비를 대상으로 과감한 테러 활동을 벌였죠. 이들은 기술적 진보가 반드시 인류의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강렬한 저항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 디지털 문명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그들의 극단적인 방식이 낯설고도 충격적인 역사적 단면으로 다가옵니다.
출처: CL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