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험준한 산맥 속을 달리는 초인 부족 라라무리 언어의 비밀
멕시코 치와와주의 산악 지대에 사는 라라무리족은 나우아틀어 다음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유토아즈텍어족 언어를 사용한다. 이 언어는 7만 명 이상의 인구가 소통하며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끈질기게 이어오고 있다.
라라무리족은 맨발로 수백 킬로미터를 지치지 않고 달리는 초인적인 지구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들의 언어인 라라무리어는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공동체를 결속시키는 핵심적인 도구가 되어왔다. 험난한 지형 탓에 고립된 환경에서 보존된 이 언어는 인류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유토아즈텍어족의 한 갈래로서 고대 멕시코 문명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언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