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소의 도제는 왜 악마라 불렸을까
과거 인쇄소에서 잡일을 하던 견습생을 왜 악마라고 불렀을까요. 인쇄 작업 중 잉크로 온몸을 검게 물들인 그들의 모습이 마치 악마를 연상시켰기 때문입니다.
중세 인쇄소의 견습생들은 활자를 닦고 잉크를 바르는 고된 업무를 도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잉크가 묻은 검은 얼굴과 손이 마치 지옥에서 온 존재처럼 보였기에 프린터스 데빌이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단순히 업무를 배우는 직책이었지만, 당시 사람들에게는 인쇄 공정의 지저분하고 힘든 면을 상징하는 인물로 각인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인쇄 업계의 숨은 일꾼을 지칭하는 용어로 그 역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Printer's Devil